연쇄 살인마 정두영 살인사건 탈옥

정두영은 자신에게 불심검문을 한 40대 방범대원을 살해해 11년간 복역한 살인범이다. 11년간의 복역기간을 채우고 1998년 출소한 이후 그는 또다시 절도를 저질렀고, 6개월을 복역했답니다.

이후 1999년 3월부터 본격적인 연쇄살인을 저지르기 시작한 정두영이랍니다. 그는 10개월이라는 시간동안 16번의 강도, 그리고 이 과정에서 9명을 살해했습니다. 2000년 3월 정두영은 부산에서 두 명의 여성을 둔기로 살해하려고 시도했답니다. 생존자의 진술로 정두영의 몽타주는 전국에 뿌려졌답니다.

그렇지만 정두영은 교묘하게 도주하며 2000년 4월까지 계속해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부산의 한 철강 기업 회장과 가정부를 살해한 것을 마지막으로 충남 천안에서 인질강도극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유영철은 검거 당시 자신의 롤모델으로 정두영으로 꼽기도 했습니다.